‘라스’ 곽윤기 “월급=직장인 수준…후배들과도 더치페이”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4.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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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알뜰한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곽윤기는 "평소 지출 일지로 차량 일지, 가계부를 작성한다. 차량 일지는 리터 단위로 주유 후 얼마나 주유했는지 기록한다. 가계부는 지출 확인이 쉬워진다. 지출 내역이 없을수록 뿌듯하다"며 남다른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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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곽윤기. 사진| MBC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알뜰한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져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곽윤기는 “평소 지출 일지로 차량 일지, 가계부를 작성한다. 차량 일지는 리터 단위로 주유 후 얼마나 주유했는지 기록한다. 가계부는 지출 확인이 쉬워진다. 지출 내역이 없을수록 뿌듯하다”며 남다른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또 더치페이 애용자 곽윤기는 “후배들과도 더치페이를 한다”고 밝혔다.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프로 종목이 아니라 월급이 많지 않은 편이다. 보통 직장인 월급과 비슷하다”며 “후배들에게 매번 밥을 사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 한다”고 말했다.

돈을 아끼게 된 계기에 대해 곽윤기는 “제가 운동을 하니까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부모님이 집안 사정을 숨기셨다.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빚만 있더라. 집안 사정을 어른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윤기는 “메달 따고 부모님께 제일 먼저 연금 통장을 드렸고 차곡차곡 모아서 부모님 집을 마련해 드렸다. 그리고 여동생 결혼 비용도 대신 내줬다”면서 “그래서 저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는다”고 강조해 감탄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트랙 레전드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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