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코스닥 입성 첫날…16%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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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IT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인다.

27일 오전 9시 35분 코스닥시장 기준 토마토시스템은 시초가(2240원) 보다 3060원(16.91%) 내린 1만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8200원보다 100원 내린 1만8100 원에 형성됐다.

이날 토마토시스템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일반 공모에서 266대 1,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AI(인공지능) 업체로 진행하며 콜봇·학사봇·특허매칭서비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AI·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NH 투자증권 토마토시스템 리포트를 내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83억원"이라며 "고부가 솔루션 제품 중심의 성장을 동력 삼아 수익성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