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핵군축·비확산 담은 G7정상 성과문서 검토"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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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달 히로시마(広島)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군축·비확산에 특화된 성과문서를 내놓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다만, 이번 G7 정상회의 성과문서 추진은 핵보유국인 미국·영국·프랑스 등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초점이다.
G7 회의에서 핵군축·비확산을 담은 성과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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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G7 정상 공동성명과 별도 추진"
"핵보유국 있어 조율 어려울수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내달 히로시마(広島)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군축·비확산에 특화된 성과문서를 내놓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G7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필생의 숙원으로 내세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성과문서를 추진해 핵군축·비확산 기운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8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발표한 '히로시마 액션 플랜(이하 플랜)'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 신문에 따르면 성과문서는 이 플랜을 염두에 두고 논의된다.
히로시마 액션 플랜은 지속적인 핵무기 불(不)사용, 핵전력의 투명성 향상, 핵무기 수 감소 경향의 유지, 핵무기 불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이번 G7 정상회의 성과문서 추진은 핵보유국인 미국·영국·프랑스 등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초점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G7 정상회의 성과문서에 "플랜의 모든 것을 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과문서 내용 조정은 난항을 격을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핵군축·비확산은 5월 19~21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다. 이달 18일까지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軽井沢)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논의됐다. 외교장관회의 공동 성명에 "(G7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약속을 재확인 한다"고 명기했다.
G7 회의에서 핵군축·비확산을 담은 성과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시다 총리가 외무상을 역임하던 2016년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과는 별도로 "핵군축 및 비확산에 관한 G7 외교장관 히로시마 선언"을 내놓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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