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위로 추락…추격하던 리버풀·아스톤 빌라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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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이 7위로 밀려났다.
리그 7위에 머물러있던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2022~23시즌 웨스트햄과의 원정전에서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두 팀의 승리로 리그 7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이제 승점 4점차의 8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추격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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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이 7위로 밀려났다.
리그 7위에 머물러있던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2022~23시즌 웨스트햄과의 원정전에서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웨스트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지만, 전반 18분에 코디 각포(24·네덜란드)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2분 요엘 마티프(32·독일)가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토트넘과 같은 승점 53점을 확보했으나, 골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하며 토트넘을 밀어내고 6위로 올랐다.
5위였던 토트넘을 6위에서 추격하던 아스톤 빌라 역시 승리를 거뒀다. 빌라는 리버풀보다 앞서 26일 치렀던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54점을 확보해 5위로 뛰어올랐다.
두 팀의 승리로 리그 7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이제 승점 4점차의 8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추격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다만 토트넘이 오는 28일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5위로 도약하는 한편 맨유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이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진입을 다시 노려볼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32경기를 치른 상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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