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2승의 아드리안 메롱크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 [코리아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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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DP월드투어 소속의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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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DP월드투어 소속의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메롱크는 이번 시즌 시작이 좋다. 호주에서 두 번째 우승을 했고 마스터스에 첫 출전을 했다. 이에 대해 "특별한 해를 보내고 있다. DP월드투어 2승을 거뒀고 마스터스 데뷔를 해 너무 기뻤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코스도 너무 좋고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아드리안 메롱크 한국에 대한 인상에 대해 "아쉽게도 많은 도시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지만 어제 한국에서 바비큐를 처음 접할 수 있었다. 아시아 음식을 대체적으로 좋아하는데 남은 시간 동안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이동거리가 길다. 어떻게 컨디션 관리를 하는지 묻자, 메롱크는 "체력 관리와 먹는 것이 중요하고 수면의 질도 중요한 것 같다. 시차 때문에 고생하는 것도 있다. 이번 한국 같은 경우는 1주일만 머무르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아드리안 메롱크는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된 것 같다"며 "한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고 다양한 환경에서 경기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작년 디오픈에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진행했던 메롱크는 "작년에 함께 플레이했고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만났다. 실제로 보니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걸음걸이가 불안정해 보였고 특히 내리막을 갈 때 어려워 보였다. 그런 이유들로 기권을 하고 수술을 받은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보면서 "아직도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다.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경기장에서 만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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