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발전적 미래 위한 첫걸음 될 것"

안재용 기자 2023. 4.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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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불안해하는 우리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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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로이터=뉴스1)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불안해하는 우리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북한의 핵공격시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해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 전력을 결합해 공동 운용하기로 했다 .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NSC(국가안보실)간 '차세대 신흥·핵심기술대화'를 신설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우주 분야에 적용하는 논의를 시작하는 등 한미동맹을 기술동맹, 미래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신설, 첨단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촉진, 청년교류 활성화 그리고 국제관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수많은 성과물이 도출됐다"며 "무엇보다 날로 폭주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확고하게 대처하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담은 '워싱턴 선언'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NCG 신설,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인 한반도 전개 확대, 핵위기 상황에 대비한 도상 시뮬레이션 등의 내용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조치"라며 "그동안 미국이 핵 자산에 대한 정보 등에 대해 공유한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워싱턴 선언은 윤석열정부가 한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앞으로도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은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고, 오로지 국익을 위한 한미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의 회담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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