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얼굴만 문제가 아니네..가창력도 호불호 어쩌나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흑인 인어공주 논란을 빚었던 할리 베일리의 'Part of Your World' 영상이 마침내 공개됐다.
영상 속 인어공주로 변신한 할리 베일리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Part of Your World'를 열창했다.
이에 디즈니 측은 SNS 채널을 통해 "'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다. 덴마크 사람은 흑인일 수도 있다. 할리 베일리는 놀랍고 감각적이며 재능 있는 친구다. 그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는 없다"고 자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흑인 인어공주 논란을 빚었던 할리 베일리의 ‘Part of Your World’ 영상이 마침내 공개됐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캐스팅을 두고 호불호 평가가 갈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디즈니 측은 실사판 ‘인어공주’의 대표 OST ‘Part of Your World’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인어공주로 변신한 할리 베일리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Part of Your World’를 열창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리고 말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과 지나치게 파워풀하고 거침없이 내지르는 목소리가 별로라는 평이다.
이미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을 두고 잡음은 컸다. 여주인공 애리얼 역에 흑인 여배우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 됐기 때문. 일부 팬들은 원작을 파괴하는 억지라고 비난했다. 흰 피부와 붉은 머리카락이 트레이드마크인 애리얼과 어울리지 않다는 인종차별 디스도 쏟아졌다.
이에 디즈니 측은 SNS 채널을 통해 “‘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다. 덴마크 사람은 흑인일 수도 있다. 할리 베일리는 놀랍고 감각적이며 재능 있는 친구다. 그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는 없다”고 자신했다.
할리 베일리 역시 촬영을 끝마친 후 “드디어 해냈다. 모든 영광을 경험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 영화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랑, 피 땀 눈물로 만들어졌다. 여러분 모두가 이 영화를 보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 멋진 결말을 맺어줘서 고맙다”라는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이제 남은 건 대중의 평가다. 실사판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개봉한다. 할리 베일리 외에 에릭 왕자 역의 조나 하우어 킹, 우르술라 역의 멜리사 맥카시, 트리톤 왕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 셀리나 여왕 역의 노마 두메즈웨니, 플라운더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 세바스찬 역의 데이브 디그스, 스커틀 역의 아콰피나가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