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스오피스 1위…한국 영화 50일 만에 정상 

원세나 2023. 4. 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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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26일 관객 9만341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만1277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시기 개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물론,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3월 7일 '대외비' 이후 5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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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박서준X아이유, 개봉 첫날 정상 차지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인 26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26일 관객 9만341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만1277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시기 개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물론,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3월 7일 '대외비' 이후 50일 만이다.

3월 '스즈메의 문단속', 4월 '존 윅 4' 등 외화에 오랜 시간 스크린을 내어줘야 했던 한국 영화계는 '드림'을 포문으로 5월 분위기 쇄신을 꾀할 전망이다.

'드림'보다 예매율이 높았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첫날인 이날 8만 9692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존 윅4'는 4만 2125명이 찾아 3위로 하락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1만 9563명이 찾아 4위에 올랐다. 누적 497만 532명으로 이번 주말께 500만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서준과 아이유 등이 출연해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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