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쇼타임크루와 함께 합작법인 ‘인사이트 MCN’ 설립

인사이트 MCN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안소미. 사진 인사이트 MCN

뮤지컬 ‘그날들’의 공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업체 쇼타임크루가 합작 법인 인사이트 MCN을 설립한다.

두 업체는 최근 새로운 콘텐츠 기획과 매니지먼트, 커머스 등의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996년에 설립된 공연기획,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을 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조용필, 윤도현, 김제동의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4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에는 대형창작뮤지컬 ‘그날들’ 제작으로 뮤지컬 제작도 시작해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창작뮤지컬 제작과 ‘그날들’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의 작곡가 김창기, 배우 유준상의 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

쇼타임크루는 크리에이터 활동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안소미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뮤지컬, 방송활동 등을 하고 있는 이광섭, 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수연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합작 법인의 설립으로 이들 역시 인사이트 MCN의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사이트 MCN 관계자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과 음반, 매니지먼트 역량과 함께 쇼타임크루가 가진 아이디어, 크리에이터들의 능력을 더해 더욱 다채로운 대중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