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의 기선제압...‘슈퍼IP VS 슈퍼IU’ 주말 빅매치[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4.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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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아이유 그리고 이병헌 감독의 후광 효과는 대단했다.

영화 '드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외비'(감독 이원태) 이후 50일 만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던 '존 윅 4'는 4만 212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밀려났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1만 9563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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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개봉날 1위..50일 만에 미소 되찾은 韓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예매율 압도적 1위...주말 치열한 선두 경쟁 예고
존윅·슈퍼마리오브라더스·스즈메의 문단속·가오갤3·드림 스틸. 사진I각 배급사
박서준 아이유 그리고 이병헌 감독의 후광 효과는 대단했다. 영화 ‘드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외비’(감독 이원태) 이후 50일 만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드림’은 개봉 일인 전날, 9만 34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만 1280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맞장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는 8만 9692명이 찾아 그 뒤로 바짝 붙었다.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는 11만 2858명이다.

닌텐도의 대표작 ‘슈퍼마리오’ IP(지식재산권)를 영화화 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 현재 오전 9시 1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39.1%로 ‘드림’(18.4%)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던 ‘존 윅 4’는 4만 212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로 밀려났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1만 9563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9763명), ‘옥수역 귀신’(6509명), ‘리바운드’(6329명) 순이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 관객층을 타깃으로 한 ‘드림’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존 윅4’와 5월 1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한 ‘스즈메의 문단속’의 반란도 예상된다.

오는 2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까지 합류하면 완벽한 5월 빅매치가 성사된다. 오랜 만에 극장가에 뜨거운 열기가 감돌 전망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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