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기부금 약 2억원 전달

총 850여명의 임직원 참여…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에 활용

LG유플러스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억27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의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억27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한 모금 활동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금액으로 조성됐다. 지진 발생 이후인 지난 2월14일부터 3월3일까지 850여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담요 1만장에 대한 물품 지원 금액도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전달했다.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지진 피해 이재민 및 복구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시리아 현지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과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국제전화 통화료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로밍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