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향해 뛰는 조우영 "뛰어난 프로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행복" [코리아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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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KPGA 스릭슨투어, KPGA 코리안투어에 이어 본 대회까지 우승하면 DP월드투어 우승컵까지 거머쥐게 되는 조우영은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과 골프존 오픈 우승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고 면서 "코리아 챔피언십에 정말 나오고 싶었는데 출전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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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지난 주말 골프존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조우영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우영은 "먼저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챔피언십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그리고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같이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PGA 스릭슨투어, KPGA 코리안투어에 이어 본 대회까지 우승하면 DP월드투어 우승컵까지 거머쥐게 되는 조우영은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과 골프존 오픈 우승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고 면서 "코리아 챔피언십에 정말 나오고 싶었는데 출전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우영은 "지난주 제주도에서 바람과 많이 싸웠다. 그러다 보니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긴 했는데 그래도 본 대회서 내가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조우영은 우승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많은 환대를 받았다. 처음 경험하는 부분이라 정신이 없었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조우영은 "지난주 우승한 대회 코스인 골프존 카운티 오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번 경기했던 코스라 코스 공략법을 잘 알고 있지만, 잭니클라우스GCK에서 대회 경험은 별로 없다. 워낙 난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고 바람을 잘 이용해야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는 컷 통과다. 컷 통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현실적인 목표를 밝혔다.
'우승 이후 목표가 달라진 점이 있나'는 질문에 조우영은 "우승했다고 달라진 것은 없다. 오직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까지는 기회가 된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서면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싶다. 또한 해외투어도 경험해보고 싶다. 국내와 다른 환경 및 잔디에 적응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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