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온보딩 키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김나인 2023. 4.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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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키트'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온보딩 키트는 SK브로드밴드 신규 입사자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전, 가치, 정체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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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가치, 정체성 반영된 브랜드 디자인 높은 평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한 SK브로드밴드의 신규 입사자용 '온보딩 키트'.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키트'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1953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70년을 맞은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온보딩 키트는 SK브로드밴드 신규 입사자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전, 가치, 정체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핵심 사업인 '미디어'와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인 '창의성'을 핵심 키워드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주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이 되도록 공들였다. 특히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해 뜯고 버려지는 일회성 패키지가 아니라 노트북 거치대, 책상 오거나이저 등 여러 용도로 재사용 가능한 아크릴 박스 패키지 안에 업무에 도움이 되는 툴킷을 담아 실용성을 살렸다. 개발을 맡은 SK브로드밴드 브랜드 익스퍼리언스팀 소속 김형근, 안경희 디자이너는 "SK브로드밴드만의 차별화된 '패키지 경험 디자인'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 결과 SK브로드밴드의 핵심 브랜드 자산인 오렌지 색상, 디스플레이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투명 소재, 사용자가 참여하는 인터랙티브한 방식의 웰컴카드, TV화면 조정 시그널에서 착안한 그래픽 패턴 등 기업의 정체성을 입체적인 경험으로 구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뜯고 버려지는 일회성 포장지가 아닌 여러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한 아크릴 박스 패키지 안에 업무에 도움이 되는 툴킷을 구성했다. 신규 입사자들이 온보딩 키트를 책상 위 문구를 정리하는 다용도 수납함이나 노트북 거치대 등으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ESG 경영 활동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17년 프로덕트 부문에서 'B tv UHD 셋톱박스'가, 2019년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살아있는 영어 앱'이 본상을 수상했다.

예희강 SK브로드밴드 브랜드 전략 담당은 "온보딩 키트는 외부 고객뿐 아니라 내부 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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