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 아시아인구개발협회와 인간 중심 스마트시티 개발 협약

성도현 2023. 4. 27.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인구개발의원회의'(GCPPD)에서 아시아인구개발협회(APDA)와 인간 중심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APDA는 청년층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등의 해법을 논의하는 세계 40여개국 의원들 간의 협의체로,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의 파트너 단체이기도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숙 위고 사무총장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인구개발의원회의'(GCPPD)에서 아시아인구개발협회(APDA)와 인간 중심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APDA는 청년층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등의 해법을 논의하는 세계 40여개국 의원들 간의 협의체로,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의 파트너 단체이기도 하다.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위고와 APDA는 앞으로 한일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APDA는 지방 도시의 고령화로 인한 경제 활력 저하 등을 이미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공유하고, 위고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본 지방 도시가 스마트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도시 문제와 스마트시티 개발에 관한 이슈에 협력하고, 관련 콘퍼런스나 워크숍 등을 함께 열 예정이다.

한편 APDA는 다음 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25∼26일 도쿄에서 아시아인구개발의원포럼(AFPPD), 일본국회의원인구연맹(JPFP)과 GCPPD를 공동 주최했다.

APDA의 목표는 GCPPD에서 토론된 내용과 의제가 G7 정상회의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GCPPD에는 'APDA 글로벌 영 리더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한일 국제학교 재학생 6명이 청소년 대표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청소년은 4월 한 달간 매주 전문가 특강, 토론 등을 통해 청년, 고령화, 젠더 등의 의제를 다뤘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