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엔트리 트림에 통풍시트 추가하면…‘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이날 현대차는 ‘2023 캐스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에 실용성을 강화한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을 새로 출시해 총 4가지 트림을 운영한다.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캐스퍼에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추가했다.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더불어 후방모니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한 모델이다.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 캐스퍼 디 에센셜 판매 가격은 1690만원에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은 이름처럼 사양이 비교적 가벼워진 걸 알 수 있다. 다만 디 에센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운전석 통풍 시트가 추가됐고,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핵심 사양을 대거 적용한 디 에센셜 라이트의 판매 가격을 1490만원으로 책정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 캐스퍼를 출시했다”며 “실용적인 사양들을 조합한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현대차는 스마트 초이스에 7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023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스마트 1385만원 ▲디 에센셜 라이트 1490만원 ▲디 에센셜 16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밴 모델의 경우 ▲스마트 1375만원 ▲스마트 초이스 1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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