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 오픈 기념 "새싹 하루 100명씩 선착순으로 드려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인터넷 홈페이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새싹 키우는 문재인 전 대통령. 2023.4.27 [평산책방 제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지난 26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온라인 소통도 시작했다.

평산책방은 인터넷 홈페이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를 함께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SNS에는 평산책방 개점 소식과 함께 책을 구입하면 하루에 100명씩 선착순으로 새싹을 증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책방 측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이 평산마을 사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새싹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2023.4.26 image@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책방 측은 "문 전 대통령께서 자연, 식물을 좋아해 서점을 찾는 분들에게 모종을 나눠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업 첫날인 26일에는 새싹삼, 완두콩, 대파, 적치마상추 새싹을 무작위로 나눠줬다. 평산책방은 개점과 함께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첫 초청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로 27일 오후 평산책방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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