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뒤로한 서요섭, 실력 발휘해서 '올해 목표는 3승' [코리아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3. 4.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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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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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요섭은 지난 2022년에 2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서요섭은 "2승을 이룬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올해는 2022년처럼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는 3승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본 대회 코스를 여러 번 경험한 서요섭은 "티샷을 포함한 롱 게임을 잘 준비해야 한다. 또한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요섭은 "개인적으로 나와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같은 경우 최종일 타수를 많이 잃었다. 특히 9번홀의 난도가 높았다. 대회 마지막 날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졌는데 체온 관리를 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옷도 따뜻하게 잘 챙겨 입을 것이고 그동안 이 코스에서 실수했던 부분들을 잘 생각해 사소한 실수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2023시즌 들어 앞선 2개 대회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서요섭은 "개막전에서는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온 것이 가장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우승한 고군택 선수 실력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줬다"며 "(우승을 놓친 건) 내가 부족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요섭은 "골프존 오픈에서는 1라운드 때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이후 갑자기 바람도 강하게 불고 그린도 갑자기 딱딱해졌다. 골프존 카운티 오라 코스 특징이 그린을 놓치게 되면 이후에는 수월한 플레이를 펼칠 수가 없는데 이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다. 생각지도 않은 상황들이 종종 나왔다. 운이 없기도 했다"고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서요섭은 "이번 대회는 충분히 내 실력만 발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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