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2470선에서 등락

김응태 2023. 4.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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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보합권 출발 후 247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1포인트(0.27%) 내린 2478.02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내린 4055.9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1만1854.35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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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850억 ‘팔자’…개인 1100억 ‘사자’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 1%대 하락
한화솔루션 3%, 하나금융지주 1%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 출발 후 247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1포인트(0.27%) 내린 2478.0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하락한 3만3301.8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내린 4055.9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1만1854.35로 마쳤다.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출발한 건 간밤 뉴욕증시에 대형 기술주를 제외하고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게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경기 둔화 등을 반영하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 증시에서 일부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요인은 한국 증시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이보다 하락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850억원, 외국인이 2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10억원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섬유·의복(1.54%), 의료정밀(1.48%) 등은 1%대 약세다. 보험(0.96%), 금융업(0.7%), 증권(0.77%), 비금속광물(0.7%), 서비스업(0.57%) 등도 1% 미만 약보합 흐흠이다. 반면 운수장비(0.78%)는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한화솔루션(009830)은 3%대 하락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 SK이노베이션(096770), 신한지주(055550), HMM(011200), 삼성생명(03283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기아(000270)는 2%대 강세다. 하이브(3528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삼성전기(0091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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