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이제훈·허광한 뜬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자 공개

배효주 2023. 4.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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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류승완·허광한·이제훈 등 대중문화예술의 별들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뜬다.

지난해 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 촬영과 신작 '밀수' 개봉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이준호와 김태리는 이번에 재회한다.

대표 국민 첫사랑인 이제훈·허광한 두 배우의 만남 또한 놓칠 수 없는 올해 백상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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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엄정화·류승완·허광한·이제훈 등 대중문화예술의 별들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뜬다.

지난해 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 촬영과 신작 '밀수' 개봉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서며, 영화계 동료와 선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이준호와 김태리는 이번에 재회한다. 각각 '옷소매 붉은 끝동'과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신작 준비에 집중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설경구과 이혜영은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할 전망이다.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함께 서며, 백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던 조현철과 김신록도 발걸음 한다. 김신록은 올해 조연상 후보에도 올라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영화 부문 수상자 조우진과 이수경도 시상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영화 부문 수상자인 조우진은 올해 TV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시상자로, 내년에는 후보로 백상을 찾을 스타들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놀라운 시청률 상승의 주인공 엄정화다.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드라마 속 친근하고 소탈한 차정숙 캐릭터와 사뭇 다른,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엄정화의 모습이 기대된다.

대표 국민 첫사랑인 이제훈·허광한 두 배우의 만남 또한 놓칠 수 없는 올해 백상의 묘미다. 두 사람이 시상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사람의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ENA '보라! 데보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인나와 윤현민도 시간을 낸다. 극 중 연애 코치 데보라 역의 유인나, 연애서 출판기획자 역의 윤현민은 드라마 속 달콤한 호흡을 백상 무대로 옮겨온다.

김병철과 이무생도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닥터 차정숙'에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남편 캐릭터를 차지게 연기하고 있는 김병철,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주인공으로 바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JTBC '닥터 슬럼프'로 호흡을 맞추는 박신혜·박형식도 백상 무대에 올라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새 드라마에서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 호흡에 기대감을 높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지아는 특별히 백상연극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박지아의 시상은 더욱 뜻깊다.

한편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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