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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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기아는 올 상반기에도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자동차 시장 최성수기로 보는 2분기에 진입하는 만큼 최대 생산 및 친환경차와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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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기아(000270)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기아는 지난 26일 오후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 6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 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9% 급증했다. 영업이익율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우호적 환율 영향이 있었다”며 “각종 부대비용이 확대됐지만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와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 상반기에도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자동차 시장 최성수기로 보는 2분기에 진입하는 만큼 최대 생산 및 친환경차와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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