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 더 브라위너, 이번에도 4-1 대승 주역→통산 8골 4AS...맨시티 역전 우승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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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 상대로만 무려 8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을 상대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 킬러' 더 브라위너는 이번에도 2골 1도움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아스널이 5승을 하더라도 맨시티는 7경기에서 승점 18점을 챙기며 승점 91점이 되면서 역전 우승을 이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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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케빈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 상대로만 무려 8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맨시티(승점73)는 1위 아스널(승점75)보다 두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시즌 막바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가 열리기 전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두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었다. 맨시티가 이기면 승점 2점 차로 좁힐 수 있고, 반대로 아스널이 승리하면 승점 8점 차로 벌릴 기회였다.
먼저 웃은 쪽은 맨시티였다. 아스널의 골문을 연 선수는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7분 엘랑 홀란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질주했다. 그리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더 브라위너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막판 존 스톤스 추가골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에서 나왔다.
내친김에 멀티골까지 완성했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9분 집중력을 발휘해 아스널의 패스를 끊어냈다. 곧바로 역습이 이어졌고, 더 브라위너는 홀란드에게 패스를 건넸다. 홀란드가 다시 공을 내주자 이를 간결한 마무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제몫을 다한 더 브라위너는 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을 상대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 동안 맨시티는 아스널에 14승 2무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스널 킬러' 더 브라위너는 이번에도 2골 1도움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아스널은 5경기 남았고, 맨시티는 7경기가 남았다. 아스널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최종 승점은 90점이다. 아스널이 5승을 하더라도 맨시티는 7경기에서 승점 18점을 챙기며 승점 91점이 되면서 역전 우승을 이뤄낼 수 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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