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10’ 송민경, 큰거온다! 촉 발동
MZ트로트의 선두주자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송민경이 ‘너목보10’ 추리단으로 맹활약했다.
송민경은 2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 6회 패널 군단으로 출연했다.
송민경은 초대가수 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 니콜, 허영지 그리고 추리단과 함께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및 노래를 들으며 섬세한 추리와 리액션으로 카라 멤버들을 도왔다.
가수의 비주얼을 보고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 송민경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의심하는 조나단의 추리에 “허를 찌르게 할 수도 있다”라는 말로 힘을 보탠 것은 물론 기분이 어떠냐는 니콜의 말에 손하트로 대답한 6번 포텐싱어를 바라보던 송민경은 “보디빌더처럼 포즈를 하셨다”라는 추리로 허당미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었다.
이후 진행된 2라운드에서 립싱크를 하는 5번 미스터리 싱어를 향해 “나이 어린 사람이 대신 녹음을 해줬을 수도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추리에 참여했고 3라운드에서는 5번 미스터리 싱어의 영상을 보며 “약간 연기다. 노래를 잘 불렀을지는 모른다”라는 적재적소 멘트와 리액션으로 추리에 힘을 더하며 노래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송민경을 포함한 추리단의 맹활약 속에 카라 멤버들은 최후의 1인으로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고 진실의 무대에서 5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로 밝혀져 최종적으로 추리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2월 신곡 ‘큰거온다’를 발표하며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떠오른 송민경은 예능, 라디오, 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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