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최저 3도 '쌀쌀'…오후 늦게 전남·제주 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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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8일에는 오전에는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하겠다.

밤부터는 제주·전남에 비가 시작돼 자정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 중부 서해안과 전남, 경남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비는 오후 6시쯤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밤 12시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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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서풍에 낮 기온 회복 '최고 26도'…전남·경남 짙은 안개
아침 최저 3~14도, 낮 최고 19~26도
26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바라 본 지리산 천왕봉이 봄을 시샘하 듯 눈이 내려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23.4.26/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8일에는 오전에는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하겠다. 밤부터는 제주·전남에 비가 시작돼 자정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 중부 서해안과 전남, 경남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비는 오후 6시쯤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밤 12시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29일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에는 밤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8일에만 전남과 제주에서 5㎜내외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복사냉각으로 추워졌던 게 낮부터 불어오는 따뜻한 남서풍 영향으로 다소 회복되겠다. 일교차는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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