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대기시간 줄인다"…SKT 'T전화', 통화 전 민원처리 링크 제공

심지혜 기자 2023. 4. 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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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콜센터와 음성통화 없이도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T전화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조·구급·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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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음성통화 대신 챗봇·민원신고 등 링크 제공하는 '비즈니스링크' 출시
SK브로드밴드·소방청 최초 도입…제휴처 지속 확대

[서울=뉴시] SK텔레콤이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바로 제공해주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전화는 전화 앱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통화녹음, baro(로밍), 스팸 차단, 상호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콜센터와 음성통화 없이도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웹페이지, 앱 설치 등부터 온라인 주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콜센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T전화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조·구급·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에 제공된다. 신고자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휴대폰의 위치가 파악되어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

기업들은 비즈니스링크를 통해 자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의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iOS에서 비즈니스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조현덕 SK텔레콤 T전화 CO 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T전화 이용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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