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차오르다` 후속 투자 유치 성공

차오르다 '수학맞츔' 앱

인공지능 에듀플랫폼 기업 '차오르다'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오르다는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과외 매칭 플랫폼인 수학맞츔(Matchuum)을 서비스하고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에는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2호 조합 및 조이시티-씨엔티테크 1호 조합이 참여했다.

차오르다 배철호 대표는 "과목, 지역, 성적 등의 정량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정성적인 취향 데이터를 종합하여 인공지능이 강사와 학생에게 최적의 매칭 상대를 추천해주는 C2C 교육플랫폼은 '수학맞츔'이 최초"라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교육시장에서 외면되어 왔으나, 많은 학생들이 현실로 느끼고 있던 강사에 대한 취향 및 감정의 영역은 실제 학습과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분을 차오르다가 가진 AI 기술로 해결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차오르다는 2021년 '수학맞츔'을 통해 프리팁스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4월 조기 졸업에 성공하였다. 수학맞츔 플랫폼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차오르다는 금번 후속 투자를 통하여 플랫폼의 안정성 및 확장성 부분에 집중하여 추가 개발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또한 2024년 북미버전 발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