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인근 병원이적지에 256가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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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인근 병원 이적지에 20층 규모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25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 병원이적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8년 청량리 정신병원 폐업 이후 미개발된 부지로 청량리역 일대 제기로변에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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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0층 도시형생활주택 238가구·오피스텔 18가구 건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청량리역 인근 병원 이적지에 20층 규모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25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 병원이적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238가구, 오피스텔 18가구,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과 함께 노인종합복지관(연면적 5200㎡)이 설치된다.
시는 대상지 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저이용부지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주거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동·서측 일부도로를 확장개설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현재 서울특별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이전 설치해 정보화교육장, 자율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 제공으로 노인여가복지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대규모 유휴부지를 주거 및 어르신 맞춤형 생활복지 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청량리 광역중심지에 걸맞는 지역환경 개선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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