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에 무너진 첼시, 램파드 부임 후 5전 전패…브렌트포드에 0-2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브렌트포드에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10승9무13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 부임 후 5전 전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5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
첼시는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스털링이 공격수로 나섰고 캉테와 갤러거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엔조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칠웰과 아즈필리쿠에타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찰로바, 티아고 실바, 포파나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7분 아즈필리쿠에타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첼시 아즈필리쿠에타의 몸에 맞고 굴절된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갤러거와 아즈필리쿠에타 대신 무드리크와 오바메양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33분 음뵈모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음뵈모는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을 실점한 첼시는 후반 34분 엔조 페르난데스와 스털링을 빼고 후앙 펠릭스와 마두에케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첼시와 브렌트포드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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