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호골! 홀란, 살라 넘고 EPL 단일 시즌 최다골 성공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엘링 홀란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결과로 맨시티는 승점 73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렀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상황 1위 아스널을 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홀란은 선발로 출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7분 더 브라위너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9분에도 더 브라위너의 득점을 도우며 2개 도움을 쌓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포든의 패스를 직접 해결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33호골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바로 모하메드 살라가 기록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이다. 살라는 38라운드 체제에서 32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33골을 넣으며 살라를 넘고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이제 홀란은 앤디 콜(1993-1994시즌)과 앨런 시어러(1994-1995시즌)의 기록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42경기 체제에서 한 시즌 34골로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다.

홀란은 1골만 더 기록하면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또 다시 1골이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 홀란의 폼을 보면 이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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