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덴버전 패배 후 의자 휘둘러…폭행 혐의로 경찰 소환[NBA]

김하영 기자 2023. 4. 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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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에드워즈. AP연합 제공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21)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에드워즈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의 홈 경기장 볼 아레나 경기장에서 패배한 이후 좌절감에 의자를 휘두른 혐의로 소환됐다.

콜로라도 덴버 경찰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고의적 또는 무모하게” 2명에게 신체 상해를 입힌 3급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에드워즈는 위닝샷에 실패한 후 코트를 벗어나 라커룸으로 걸어가는 동안 접이식 의자를 던졌다. 이때 경기장에서 일하는 여성 스태프 2명이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두 직원 모두 심각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드워즈는 오는 6월 10일 법정에 출두하도록 소환 조사를 받는다. 여기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8개월의 징역형과 1,000만 달러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미네소타 구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덴버에서 열린 5차전 이후 앤서니 에드워즈에 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더는 언급할 사항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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