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대참사' 스노우볼...'유로파도 힘들다' 토트넘, 챔스 확률 2%+최종 7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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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여파가 너무 크다.
이제 토트넘 훗스퍼는 리그 7위까지 내려갔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53점이 되면서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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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충격패 여파가 너무 크다. 이제 토트넘 훗스퍼는 리그 7위까지 내려갔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53점이 되면서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2분 루카스 파케타가 안토니오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예리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행히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17분 코디 각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중반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마팁이 강력한 헤더로 득점했다. 리버풀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웨스트햄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53점이 된 리버풀은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6위가 됐다.
토트넘이 원하지 않았던 결과다. 토트넘은 이제 7위로 떨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각각 6경기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골득실 +7이고 리버풀은 +22이다. 두 팀이 같은 승점을 확보하면 토트넘이 리버풀을 넘어설 수 없다.
문제는 8위 브라이튼도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이튼은 토트넘보다 두 경기나 덜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순위가 뒤집힌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본머스(2-3 패)전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상대로 1-6 참패를 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은 토트넘이 최종 순위 7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불과 2%다. 리버풀이 5위, 브라이튼이 6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PL은 잉글랜드 FA컵 결과에 따라 최대 6위까지 UEL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대로면 토트넘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나가게 된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캡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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