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원광개발 속도 낼까...제이스코, 필리핀 광산 전문가 영입

최두선 2023. 4.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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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현지 광산 개발 전문가 영입을 통해 니켈 원광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필리핀 EV마이닝&디벨롭먼트(이하 EVMD)와 함께 광산 개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한다"고 27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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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CI

[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현지 광산 개발 전문가 영입을 통해 니켈 원광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필리핀 EV마이닝&디벨롭먼트(이하 EVMD)와 함께 광산 개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한다"고 27일 말했다.

이번에 영입하는 전문가들은 필리핀 현지 광산 개발 인허가 및 법률, 세금 등 분야 공무원 출신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업 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검토하기 위해 필리핀 수리가오 지역을 방문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미팅을 진행했다”며 “해외 광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 대한 이해도와 현지 파트너의 업무 추진력, 신용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허가 및 수출입 등 광산 사업개발 관련 공공기관 유경험자 중심으로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니켈 원광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상반기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의 2차 탐사허가권(EP) 승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MD는 지난 2월 말 필리핀 MGB로부터 일차적으로 4492ha 중 1058ha에 대한 니켈 광산 EP를 승인받았다. 2차 3434ha에 대한 EP도 MGB에 접수한 상태다.

EP 승인과 더불어 원광 개발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행정적 준비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필리핀에서 니켈 원광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채굴에서 운송 판매, 제련소 운영 등까지 협업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니켈 원광 개발 및 원자재 수출을 넘어 향후 국내외 니켈 관련 대기업들과의 필리핀 현지 협업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제련소 등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진행과 사업 과정의 세제 혜택 등 장기적인 니켈 사업 벨류체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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