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미친 행보, 연일 이름 거론...‘이주의 팀+이주의 골 후보+이달의 선수 후보+팀-리그 공식 SNS’

김영훈 기자 2023. 4.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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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 Getty Images 코리아



이강인(22·마요르카)의 이름이 연일 거론되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교체로 자주 출전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중용 받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32경기 5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날카로운 외발 킥 능력과 탈압박을 통해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헤타페전에서는 동점골 이후 손흥민 못지않은 돌파 후 완벽한 득점으로 프로 통산 첫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전 교체 출전해 드리블 능력을 뽐냈다.

지난 헤타페전 이후 계속해서 이강인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먼저 소속팀 마요르카는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을 두고 “KING”이라고 표현했다. 라리가는 경기 MVP ‘MOT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 “승리 설계자. 이강인의 멋진 경기”라고 극찬했으며, 곧이어 “History Maker.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첫 멀티골을 넣은 한국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11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을 선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6일 선정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강인은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 셀림 아말라(레알 바야돌리드)와 함께 경쟁을 펼친다.

사진. 라리가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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