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쳤다' 리버풀, '각포-마티프 연속골' 웨스트햄에 2대1 역전승 '6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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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5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3연승 포함, 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승점 53(15승8무9패·골득실 +22)가 된 리버풀은 토트넘(승점 53·골득실 +7)을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웨스트햄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4위(승점 34)에 머물렀다.

홈팀 웨스트햄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벤라마-안토니오-보웬이 스리톱을 이뤘다. 파케타-라이스-수첵이 허리진을 구성했다. 크레스웰-아구에르드-주마-쿠팔이 포백을 만들었다.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도 4-3-3으로 맞섰다. 조타-각포-살라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존스-파비뉴-헨더슨이 중원을 이뤘고, 로버트슨-판 다이크-마티프-아놀드가 포백을 꾸렸다.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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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파케타가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안토니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리버풀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각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대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후반 초반 또 한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파케타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보웬이 이를 잡아 문전으로 쇄도했다. 판 다이크를 앞에두고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골이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리버풀이 변화를 줬다. 14분 헨더슨, 조타 대신 티아고, 디아스를 넣었다.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프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프가 강력한 헤더로 승부를 뒤집었다. 웨스트햄이 잉스, 코르넷 등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도 각포 대신 누녜스를 넣었다. 하지만 더이상 골은 나지 않았고,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캡처=후스코어드닷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결승골을 넣은 마티프가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각포가 7.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웨스트햄은 벤라마와 라이스가 7.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