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JB금융지주 목표가 낮춰…"자산건전성 우려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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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JB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자산건전성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정태준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63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높았다"면서 캐피탈 충당금 환입(168억원), 은행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44억원), 특수채권 매각이익(119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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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JB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자산건전성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63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높았다"면서 캐피탈 충당금 환입(168억원), 은행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44억원), 특수채권 매각이익(119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대규모 충당금 환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JB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 우려가 수면 위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대손비용률은 78bp(1bp=0.01%포인트)로 집계돼 전년 같은기간보다 46bp 상승한 상태다.
아울러 "JB금융지주가 1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며 중금리 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확대를 통한 기존의 수익성 방어전략 효과도 감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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