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프라 투자의 거대한 변화’ 두산밥캣, 목표주가 26%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27일 두산밥캣(241560) 목표주가를 26% 상향했다.
미국 인프라 투자 효과에 1분기 빅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다.
명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연 수요 정상화 관점에서는 해석이 안 된다"며 "미국을 소비 대국 관점에서 봐온 우리는 50년 만에 돌아온 미국 인프라 투자의 거대한 변화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명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갈라서며 제조와 인프라의 중복 투자수요가 생겼다는 점을 주가 호재 요인으로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이 27일 두산밥캣(241560) 목표주가를 26% 상향했다. 미국 인프라 투자 효과에 1분기 빅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 3000원을 제시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8억 8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2억 90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3.6%포인트 늘어난 15.4% 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4%, 56.1% 상회하는 빅 서프라이즈”라고 밝혔다.
모든 제품군의 물량이 증가했고 북미에서 초호황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와 운송비, 인플레이션 둔화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효과는 전년대비 6% 수준이었고 특별한 일회성은 없었다. 명 연구원은 “코로나 공급망, 물류 차질이 줄어들며 줄어들거라 봤던 잔고가 다시 늘었다”라며 “미국 인프라를 보는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북미 산업차량 판매는 전년비 135% 늘었다. 경쟁사 제품 이슈가 있지만 미국 공장 투자 증가 효과다.
이번 판매 호조를 인프라 투자의 거대한 전환이라고 해석했다. 명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연 수요 정상화 관점에서는 해석이 안 된다”며 “미국을 소비 대국 관점에서 봐온 우리는 50년 만에 돌아온 미국 인프라 투자의 거대한 변화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명 연구원은 “주가수익스왑(PRS)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후 주가가 리레이팅됐고 신흥국 건설장비도 서프라이즈를 이어가 종목 선택의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선진·신흥 선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건 현재 땅을 까는 모든 장비가 부족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연 수요에 착시가 있다”고 분석했다.
명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갈라서며 제조와 인프라의 중복 투자수요가 생겼다는 점을 주가 호재 요인으로 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나며 자원의 중요도가 급상승했고 전기차, 신재생 투자가 늘었다는 점도 꼽았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곡 살인' 이은해, 2심서도 무기징역
- “칼로 회 떠서 389조각”…JMS 폭로 김도형 교수 생명 위협 커져
- 중국인도 아닌데 김치를 '파오차이'…'평양 누나' 노림수는?
- '만족 못하면 등록금 다 돌려준다”…국내 첫 환불제 도입한 '이 대학'
- 장경태 “尹, 화동 볼에 입맞춰…미국선 성적 학대로 간주”
- '청산가리 10배 독'…맹독성 ‘파란선문어’ 결국 동해까지 왔다
- 압구정 재건축 '최고 70층' 파노라마 스카이라인 뽐낸다
- '여행 간 사이 내 외제차 사라져'…이웃 주민이 몰래 팔았다
- '시어머니 구박에…' 이불로 살해 시도한 며느리, 영장 기각 왜?
- 전 여친 차 부수고 감금·폭행한 30대 男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