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수출로 개선-한화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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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27일 내다봤다.
수출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245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289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했다.
수출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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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27일 내다봤다. 수출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245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289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늦은 가격 인상으로 인상 효과가 반영되지 못했다"며 "원가 상승 부담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또 "건면·냉동식품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 영향도 있다"고 했다.
수출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주·태국 수출 금액은 각각 21.6%, 4.5% 줄었지만 중국(19.2%,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말레이시아(26.8%)·일본(61.4%) 수출 금액은 늘었다"고 했다.
이어 "대형 유통 채널 입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성장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밀양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말 기준 70%(2교대 기준)까지 상승하며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곡물가·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로 점진적인 투입 원가 하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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