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1년6개월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돌입…"최고의 라이브 선사할 것"

6월17일 창원 첫 공연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전국투어 개최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이승철은 오는 6월17일 창원을 시작으로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레트로 나잇'(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RETRO Night)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2021년 12월 진행됐던 전국투어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창원을 비롯해 6월24일 춘천, 7월1일 전주, 7월8일 부산, 7월15일 대전, 7월22일 서울, 7월29일 대구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총 20개 도시에서 진행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이승철은 "38년이라는 기간 무대 위에서 노래했지만, 새로운 무대를 준비할 때마다 항상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한 해에도 수많은 콘서트가 진행되지만, 이승철의 콘서트를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승철은 "오랜만에 진행되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최고의 시설 그리고 최고의 라이브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전국투어에 대한 다짐도 전했다.

주최 측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관객과 하나 되어 함께 호흡하고 귀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감성을 이끌어낼 예정"이라며 "그동안 해왔던 스타디움 및 체육관 공연을 문화예술회관급으로 옮겨, 좀 더 세심하고 화려한 입체 음향을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어 티켓은 27일 창원과 춘천, 전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 오픈된다. 티켓은 예매처 티켓링크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