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성관계 영상 뿌리겠다” 유명 틱톡女, 英연하 협박남 살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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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가 "엄마의 성관계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마헥 부카리(23)와 그의 엄마 안스린 부카리(45) 등 8명은 사키브 후세인(21)과 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헥의 엄마 안스린은 지난 2019년 사키브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
안스린이 사키브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걸 딸 마헥은 곧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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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영국의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가 "엄마의 성관계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마헥 부카리(23)와 그의 엄마 안스린 부카리(45) 등 8명은 사키브 후세인(21)과 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헥의 엄마 안스린은 지난 2019년 사키브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
이후 둘은 근 3년 후인 지난해 1월에 헤어졌다.
하지만 사키브는 이후에도 안스린에게 연락해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남편에게 보낼 것이라고 협박했다. 만나는 동안 쓴 돈을 되돌려달라며 3000파운드(약 440만원)을 요구키도 했다.
안스린이 사키브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걸 딸 마헥은 곧 알게 됐다.
그리고 얼마 안 돼 지난해 2월 사키브는 레스터 지역에서 사망했다. 당초 사인은 자동차 사고였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 결과 안스린의 불륜 사실이 공개되는 걸 막고 돈 또한 주지 않기 위해 딸이 살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사키브가 숨지기 전 "나는 두 차량에 쫓기고 있다. 그들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 일부러 차 사고를 냈다"고 999에 도움을 요청한 것을 결정적 증거로 거론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사키브가 사고 직전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BBC에 따르면 모녀는 사건 발생 당일 노팅엄에 다녀오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를 거짓 알리바이로 보고 있다.
모녀는 그들의 휴대전화와 핀 넘버를 넘겨달라는 경찰의 요청에도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고인 8명은 살인 혐의와 또 다른 과실치사 혐의를 부인 중이다.
한편 마헥은 틱톡에서 23만명 팔로워를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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