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신고 키패드로"…SKT '비즈니스링크' 출시

윤지원 기자 2023. 4.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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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음성 통화 없이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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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번호 누르면 음성 통화 없이 업무 처리 가능
SK텔레콤은 T 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S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T 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음성 통화 없이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웹페이지, 앱 설치 등부터 온라인 주문까지 가능하다.

예컨대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조·구급·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 제공된다. 신고자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휴대폰의 위치가 파악돼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

T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iOS에서 '비즈니스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제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현덕 SK텔레콤 T전화 CO 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되었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T전화 이용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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