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도권 제1순환도로 가장 붐볐다…하루 교통량 21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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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5983대로 집계됐다.
가장 붐비는 지역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하루 21만대 이상이 오갔다.
도로 구간별로는 고속국도 중 수도권 제1순환 고속국도(남부)의 하남-퇴계원 구간 하루 교통량이 21만619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1년 가장 높은 평균 일교통량을 보였던 경부고속국도 신갈-판교 구간은 21만1117대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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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5983대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새 교통량은 20% 가까이 늘어났다. 가장 붐비는 지역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하루 21만대 이상이 오갔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전국 교통량 조사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5983대로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교통량 조사 대상 도로 구간 중 임의 지점에서 1일 교통량을 조사했을 때 예상되는 교통량이다.
평균 일교통량은 최근 10년간(2013~2022년)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2020년을 제외하고 평균 일교통량은 매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교통량 중가는 자동차 등록대수와 국내총생산(GDP)의 지속적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3년 1940만1000대에서 지난해 2550만3000대로 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GDP는 1563조원에서 1965조원으로 31.5%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72.8%, 화물차 25.3%, 버스 1.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승용차는 1.6% 증가, 버스 27.8% 증가, 화물차는 0.2% 감소했다. 버스는 전년(하루 234대) 대비 65대 증가했는데,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대중교통 등의 이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도로 구간별로는 고속국도 중 수도권 제1순환 고속국도(남부)의 하남-퇴계원 구간 하루 교통량이 21만619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 제1순환 고속국도(남부)의 서운~인현 구간(21만2713대), 경부고속국도 동탄~신간 구간(21만520대), 수도권 제1순환 고속국도(남부) 노오지~서운 구간(20만7037대)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1년 가장 높은 평균 일교통량을 보였던 경부고속국도 신갈-판교 구간은 21만1117대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일반국도는 77호선 서울시-장항IC 구간이 19만306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42호선 사사동~수원시 구간(12만5451대), 3호선 광주시~성남시(12만3350대), 39호선 사사동~성포동 구간(11만3766대), 77호선 장항IC~문발IC 구간(10만1809대)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전년비 3.6% 증가), 충청북도(2.5%), 경기도(2.2%), 충청남도(1.7%), 전라북도(1.2%), 전라남도(0.5%), 경상남도(0.3%)가 늘어난 반면 경상북도(-0.7%), 제주도(-4.1%↓)는 줄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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