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제주항공 투자의견·목표가↑…"역대 최대 영업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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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제주항공이 양호한 국제 여객 수요와 신규 항공기 도입 효과 등으로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동시에 높였다.
이런 효과들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1천5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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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KB증권은 27일 제주항공이 양호한 국제 여객 수요와 신규 항공기 도입 효과 등으로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동시에 높였다.
강성진 연구원은 이날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41.7% 높인 1만7천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국제 여객 쏠림현상으로 국제 여객 편당 승객수가 역대 최대 수준이며, 국제선 운항 증가로 국내 여객 서비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향후 국내선 여객 단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기존에 계획된 항공기가 도입되고 있다"며 "올해 중 도입될 4대를 포함해 총 40대의 B737-8 항공기가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효과들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1천5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도 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인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높은 환율로 장거리 여행비용 부담이 커졌고, 중국노선 운항 재개 지연으로 한국인 여행수요가 일본·동남아지역으로 집중된 것이 제주항공에 호재가 됐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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