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혜은이, 첫 듀엣곡 낸다
전영록과 혜은이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엣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느 벚꽃이 흐드러진 날에’를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인다.
전영록의 소속사 JR COMPANY 측은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영록이 오랜 절친이자 동료인 가수 혜은이와 의미 있는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이번 신곡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그동안 많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듀엣 무대를 보여줬던 대한민국 최고 가수인 두 사람이 처음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며, 이 곡의 탄생 스토리 역시 특별하다. 2017년 영면에 드신 故 김영애를 위해 전영록-혜은이가 공동 작사를 한 추모곡”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영록은 지난 2017년 4월 9일, 벚꽃 피는 계절에 세상을 떠난 배우 김영애 씨의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했으며, 평소 좋아하던 연예계 선배인 김영애를 추모하는 곡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혜은이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하게 됐는데 대기실에서 만난 혜은이는 고인을 생각하며 적어놓은 한 줄의 가사를 건넸다. 이에 ‘어느 벚꽃이 흐드러진 날에’라는 명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전영록의 소속사 측은 “조용히 듣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벅차오르는 감성으로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셔줄 이번 신곡은 그동안 잠들어 있던 우리의 따뜻한 감성을 다시금 깨워줄 것”이라며 “27일 발매하는 ‘어느 벚꽃이 흐드러진 날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곧 두 가수가 라이브로 신곡을 들려드리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영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영록TV’에서 매주 고품격 라이브와 실력파 가수들과의 초대석을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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