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카, 휴스턴 감독 4년 계약 “반성하고 성장할 기회 얻어”[오피셜]
이메 우도카 감독이 휴스턴 로키츠(이하 휴스턴)를 지도한다.
휴스턴은 27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도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우도카는 휴스턴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4년간 28.5M 달러(약 381억 원)를 받으며, 첫 시즌은 6.75M 달러, 두 번째 시즌은 7M 달러, 세 번째 시즌은 7.25M 달러 그리고 마지막 시즌은 7.5M 달러를 받는다.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를 파이널로 이끈 우도카는 구단 내 여성 스태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는 팀 행동 강령에 위반되는 행위였고, 그는 1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언론과의 첫 인터뷰부터 해당 관련 질문을 받은 우도카는 “몇 달 전에 이미 성명을 발표했고, 보스턴을 힘들게 만든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사과했다”고 답했다.
또한 “나는 보스턴의 결정을 지지하고 지금도 내가 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며 “이번 오프시즌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를 위해 노력했으며 반성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것들이 나를 더 나은 코치와 리더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문제는 해결됐고 그것에 대해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휴스턴 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도카는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며 “실링 높은 젊은 재능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해낼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함께 기자 회견에 참석한 케빈 포터 주니어를 추켜세웠다.
한편 휴스턴 구단주 틸먼 퍼티타는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기 위해 우도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를 얻기 위해 큰 노력을 치렀고, 방금 빛나는 계약서를 받고 매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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