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4.1%…돈봉투 의혹 휩싸인 민주 46.2%·국민의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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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64.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1.1% p(포인트) 하락했지만 부정평가는 1.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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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지역서 국힘 제쳐…논란에도 지지율 소폭 하락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34.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64.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1.1% p(포인트) 하락했지만 부정평가는 1.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대구·경북(TK)과 60세 이상을 포함한 전 지역과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서울(긍정 33.5%, 부정 64.7%)과 경기·인천(긍정 33.9%, 부정 64.7%), 대전·세종·충청(긍정 32.5%, 부정 67.5%), 광주·전라(긍정 28.5%, 부정 71.5%), 대구·경북(긍정 37.0%, 부정 63.0%), 부산·울산·경남(긍정 39.4%, 부정 59.9%), 강원·제주(긍정 30.6%, 부정 68.1%) 등 전 지역에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긍정 20.5%, 부정 79.0%)에선 부정평가가 80%대에 육박했다. 20대(긍정 29.1%, 부정 69.6%), 50대(긍정 29.4%, 부정 69.5%), 30대(긍정 32.0%, 부정 67.5%)에서도 부정평가는 60% 후반대를 기록했다.
60대 이상(긍정 48.9%, 부정 50.0%)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소폭(1.1%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 9.5%, 부정 89.9%)과 중도층(긍정 30.4%, 부정 68.3%)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보수층(긍정 68.1%, 부정 31.5%)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도 불구하고 46.2%를 기록, 33.8%의 지지를 얻은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은 앞선 조사보다 0.9%p, 국민의힘은 2.0%p 하락했다. 정의당은 1.9%, 기타정당 2.3%, 없음·잘모름은 15.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수도권인 서울(민주 43.6%, 국힘 32.9%)과 경기·인천(민주 45.2%, 국힘 34.7%)뿐 아니라 대구·경북(민주 40.2%, 국힘 38.9%), 부산·울산·경남(민주 41.3%, 국힘 38.9%)에서도 국민의힘을 제쳤다. 민주당은 연령별로도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민주 78.9%, 국힘 8.2%)과 보수층(국힘 73.2%, 민주 14.8%)에서 양당 지지도는 극명하게 엇갈렷다.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이 43.4%로 국민의힘(28.6%)에 14.8%p 우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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