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라오스 감독 "AG 1승 하면 대통령궁서 팬티 세리머니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헐크' 이만수 라오스 야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승리할 시 '팬티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7일 "라오스 대표팀의 첫승을 위한 팬티 퍼포먼스를 공약한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오스가 첫승을 거둔다면 라오스 비엔티안 대통령궁 앞에서 팬티만 입고 선수들과 함께 한 바퀴 돌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헐크' 이만수 라오스 야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승리할 시 '팬티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7일 "라오스 대표팀의 첫승을 위한 팬티 퍼포먼스를 공약한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오스가 첫승을 거둔다면 라오스 비엔티안 대통령궁 앞에서 팬티만 입고 선수들과 함께 한 바퀴 돌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약속한 팬티 세리머니는 이미 16년 전에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 수석코치 시절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면 팬티 차림으로 야구장을 한 바퀴 돌겠다고 공약했고, 2007년 5월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만원 관중을 이루자 22명의 팬들과 함께 단체 팬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도 이 공약을 발표했지만 실천하지는 못했다. 당시 라오스는 태국에 0-15, 스리랑카에 10-15로 연패하며 1라운드 탈락했다.
그는 "4년 전에는 태국과 스리랑카에 져서 팬티 세리머니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는 꼭 승리해 공약을 실천하기를 기대해 본다"며 "그날을 위해 열심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구장에서 팬티 차림으로 한 바퀴를 돈지 벌써 16년이 지녔다. 어느덧 나도 6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어 몸은 옛 모습이 아니다. 그래도 이 나이에 라오스 선수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겠는가. 동남아시아에 야구의 붐이 일어날 수 있다면 내가 뭔들 못 하겠는가"라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