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과학기술' 협력 확대…양자 선도국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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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미래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체계와 협력확대 의지를 담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명식 행사에서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으로 이번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성명서 서명 및 다자협의체 참여 등 중요한 성과를 창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가속화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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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서명
양자기술 공동 연구 및 전문가 교류 추진…양자 협의체도 신규 동참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미래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체계와 협력확대 의지를 담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향후 양국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주요국 중심의 정부 간 양자 다자협의체인 '2ⁿ vs 2N'에 우리 정부도 신규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성명의 주요 내용은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 협력 추진 ▲정부·학계·민간 부문 간 교류 촉진 및 민간부문과 산업 컨소시엄을 참여시킨 글로벌 시장·공급망 구축 ▲규제·표준화 등을 논의할 양자 및 다자 간 기회를 창출 ▲인력교류·공동연구 기반의 인력양성 도모 등이다.
아울러 미국이 주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 중심으로 설립·운영해 온 2ⁿ vs 2N은 '세계 양자의 날'(4.14.)을 계기로 한 우리나라의 협의체 신규 참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의체의 양자 분야 인력교류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도 우리 정부의 양자 정보교류 홈페이지를 새롭게 연동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양자기술을 포함한 핵심·신흥 기술 분야의 민관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에 대한 후속조치다. 양자과학기술 후발국인 우리나라가 기술 추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명식 행사에서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으로 이번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성명서 서명 및 다자협의체 참여 등 중요한 성과를 창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가속화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 부대행사로 '한-미 양자과학기술 라운드 테이블' 개최(5월), 퀀텀 코리아 연계 '국제 네트워킹 행사' 개최(6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의 신규 공동연구 프로그램 기획 착수(상반기), 제4차 양자과학기술 다자회의 참석(하반기) 등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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