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범죄도시3''가오갤3'…5월 극장가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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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극장가는 외화 천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4' 등이 줄줄이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독주 중이다.
가장 큰 대목, 여름 시장 상황을 점쳐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범죄도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 등 5월 기대작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그 이후 영화들의 개봉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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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올 상반기 극장가는 외화 천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4' 등이 줄줄이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독주 중이다. 반면 한국영화는 100만 관객을 넘기기도 벅차다. 4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등의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만 명대로 내려앉은 일일 관객 수는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제 영화계의 기대는 5월에 쏠려 있다. 가장 큰 대목, 여름 시장 상황을 점쳐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범죄도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 등 5월 기대작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그 이후 영화들의 개봉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빌런, 흑화한 이준혁에 쏠린 기대 '범죄도시3'
오는 5월31일 개봉을 확정한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지난해 5월 개봉해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첫 천만 흥행 신화를 쓴 '범죄도시2'의 바통을 이어받은 작품으로,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부서를 이동한 뒤 새로운 팀원들과 더욱 확장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범죄도시2'의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한 번 더 메가폰을 잡았고, 마동석은 한층 강력해진 원펀치 액션으로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액션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빌런의 등장이 '범죄도시3'의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장첸(윤계상), 강해상(손석구)의 존재감을 뛰어넘을 새로운 악역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시리즈 최초 내한까지…마블 부활할까 '가오갤3'
외화 중에서는 '가오갤3'가 있다. 오는 5월3일 개봉하는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3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가오갤'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다.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등이 호흡을 맞췄다.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들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가오갤3'가 마블 부진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지난 18일 '가오갤3'의 주역들은 시리즈 최초로 내한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단 1초도 낭비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역시 "항상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드리는 선물로 만든 작품이다. 아마 올해 본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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