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이금희, 잠수이별 고백 "결혼 전제 남친···이상형 BTS 뷔" [종합]

오세진 2023. 4. 27.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금희가 우아하고도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아나운서계의 전설, 이금희가 등장했다.

이금희는 최근에도 강연을 나서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예능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금희가 우아하고도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아나운서계의 전설, 이금희가 등장했다. 이금희의 등장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금희는 최근에도 강연을 나서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예능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며칠 전에 이금희 선생님이 나오는 동영상으로 한글 공부를 했다”라며 이금희의 아나운서로서의 능력을 추켜세웠으나 이금희는 “이말년이랑 박명수랑 7시간 동안 녹화를 하는데 6시간 50분 동안 웃었다”라며 예능에 대한 목마름을 강조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박명수랑 했는데 웃었다니, 그럴 수가 없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금희는 “그때 분장을 했다. 양세형이 예능하려면 분장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네모 수염을 그렸다. 그걸 하고 나서 자유로워졌다. 이제는 못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예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이유를 밝혔다.

강연계의 뉴진스라는 이금희. 이금희는 “강연은 일단 상반기는 다 찼고, 11월 스케줄도 있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금희는 “강연 주제는 주로 말하기나 인간 관계를 설명한다. 요새는 다들 전화하는 걸 어려워 한다”라며 최근 강연하는 주제에 대해서 말했다.

발표부터 시작해서 면접, 또한 어떤 상황의 면접인지에 따라 톤이나 말투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팁을 방출했다. 이찬원의 경우 갑작스러운 자기소개이지만 신뢰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금희는 "면접에는 부적합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는 옳은 자세다"

또 이금희는 “아이러니한 게 전화가 발명한 이유가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서 발명한 건데 이제는 전화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인간을 연결하기 위해서 만든 도구들이 인간을 더 멀리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요새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부분을 콕 집어내 강사로서의 모습을 떠나 철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금희는 이찬원이 맞춤법에 철저한 모습을 보고 "아나운서를 해도 잘했겠다"라며 칭찬했다.

이금희는 꽃미남 스타일이 이상형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금희는 "저는 BTS 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 등은 "꽃미남을 좋아하는데?"라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그렇게 이상형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다소 수줍었던 이금희였으나 "저는 좋아하면 말을 못한다. 여기는 너무 편안하다"라고 말해 정형돈과 김종국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이금희는 "제가 무직인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걸 몰랐다. 헤어지고 나서 보니 갑자기 돈이 모이더라. 돈을 쓰는지 몰랐다. 그냥 옷 사주고 밥 사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헤어진 1년 후 연락이 왔으나 남자에게 밥을 사줬을 뿐 더는 만나지 않았다고 밝혀 또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금희는 "저는 한 번 헤어지면 더는 안 돌아본다"라고 말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