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라미란에 반항→나쁜 검사 됐다…父 죽인 최무성 끄나풀 전략 [종합]

김예솔 2023. 4.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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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나쁜검사가 됐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이 엄마 진영순(라미란)의 뜻에 반항하며 나쁜검사가 됐다.

한편, 진영순은 최해식의 죽음 후 냉정하게 아들 최강호(이도현)를 키웠다.

최강호는 진영순의 말을 듣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능을 보던 날 여자친구 이미주(안은진)의 사고로 인해 시험을 포기하게 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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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도현이 나쁜검사가 됐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이 엄마 진영순(라미란)의 뜻에 반항하며 나쁜검사가 됐다. 

이날 진영순(라미란)의 과거가 공개됐다. 진영순은 돼지농장 사장인 최해식을 만나 결혼했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던 중 임신을 했다. 그런데 송우벽(최무성)은 88올림픽 성화봉송 길에 최해식(조진웅)의 돼지농장이 있다는 이유로 방화로 돼지농장을 없애버렸다. 최해식은 송우벽의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송우벽은 무죄로 풀려났다. 

억울한 최해식은 목격자인 동네 사람들이 송우벽에 돈을 받고 송우벽의 편을 들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해식은 검사 오태수(정웅인)를 찾아가 항소하고 싶다며 증거를 제출했다. 최해식은 송우벽이 가는 곳에 의문의 화제사건이 끊이질 않는다며 태어날 아들을 위해 모아둔 통장까지 전하며 "돈이 얼마가 들어도 상관 없다. 꼭 진실을 밝혀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태수 역시 송우벽과 한 패였고 송우벽에게 일이 좀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결국 송우벽은 오태수를 살해했다. 송우벽은 "야구가 인생이다. 사람이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도 중요하다"라며 "한 잔 쭉 마시고 푹 쉬라"라며 자살로 현장을 조작했다. 

최해식을 기다리던 진영순(라미란)은 최해식의 죽음 앞에서 오열했다. 진영순은 최해식의 시체를 붙잡고 "집에 가자. 농장이고 뭐고 그냥 다 줘버려라. 집에 가자"라고 눈물을 쏟았다. 

최해식의 죽음으로 오태수는 어마어마한 뇌물을 받았다. 진영순은 오태수를 찾아가 최해식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태수는 "죽고싶다고 했다. 술 먹고 찾아와서 자기가 잘 못 되면 통장을 전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최해식에게 받은 통장을 건네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진영순은 최해식의 죽음 후 냉정하게 아들 최강호(이도현)를 키웠다. 오직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주문하며 검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 최강호는 진영순의 말을 듣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수능을 보던 날 여자친구 이미주(안은진)의 사고로 인해 시험을 포기하게 됏다. 

이를 알게 된 진영순은 "너 밖에 없었냐. 왜 다른 사람 때문에 네 인생을 망치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최강호는 "미주가 다쳤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진영순은 최강호가 수능을 보지 못한 것에만 속상해했다. 

최강호는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이 어딨냐. 엄마 인생 아니냐"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지긋지긋하냐. 판검사 돼라. 그래야 너 벗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최강호는 "엄마는 아빠를 그렇게 만든 사람처럼 나를 속물로 만들고 싶었던 거다.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강호는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혹한 검사가 됐다. 게다가 최강호는 자신의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송우벽(최무성)과 한 패가 되어 송우벽에게 피해를 입는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검사가 돼버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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