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6년 공백기, 안 좋은 상황에 음악하기 힘들거라고 생각"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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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6년의 공백기에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1화 '태양의 가득히' 특집으로 신곡 '나의 마음에'를 발표한 가수 태양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군복무, 결혼, 출산을 거치며 태양의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6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라고 물었다.
태양은 "전역 후에도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이 있더라. 감사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여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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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태양이 6년의 공백기에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1화 '태양의 가득히' 특집으로 신곡 '나의 마음에'를 발표한 가수 태양이 등장했다.
태양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친구 지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태양은 "저희는 여느 또래처럼 학창시절의 추억이 없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연습실로 왔다. 어렸을 땐 지용이랑 항상 붙어다녔던 기억 밖에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지금 같은 연습 체계가 없었다. 연습실에 가면 형들 연습하는 걸 보고 형들이 시키는 심부름을 일단 해야 한다. 식사 시키면 주문하고 셋팅하고 치웠다"라며 "그때 형들이 제일 많이 시켰던 게 불고기 백반"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태양은 "세팅하고 이런 건 내가 좀 더 빨리 잘했다"라며 "우린 불고기 백반은 먹기 힘들었다. 형들 없을 때 먹고 하루에 시켜먹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하루에 5천원이었다. 우린 분식을 자주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예명 태양을 자신이 지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원래 YB태권이었다. 원래는 빅뱅이 결성되기 전이라 둘이 듀오로 나올 예정이었다"라며 "드래곤이랑 맞는 라임을 찾다가 태권이 나왔다. 잠깐 활동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빅뱅이 '거짓말' 발표 후 달라진 위상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태양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군복무, 결혼, 출산을 거치며 태양의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6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라고 물었다. 태양은 "6년의 시간이 공교롭게도 연습생 6년과 같은 기간이었다. 어렵기도 많이 어려웠다"라며 "안 좋은 상황들이 연속되니까 여기까지일 수도 있겠다 음악을 하기 힘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군대에 있으니까 너무 답답했다. 유일하게 풀 수 있는 게 연병장을 하염없이 뛰는 거였다. 하루는 노을이 너무 멋있더라. 노을은 항상 밤만을 맞이하는데 저렇게 멋있게 세상을 물들이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전역 후에도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이 있더라. 감사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여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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